[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제269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안성시는 지난 5일 이마트 안성점에서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안성시 자율방재단원들 및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및 수상레저기구 이용시 유의사항, 여름철 차량침수 피해 예방에 대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여름철을 맞이해 물놀이가 잦아짐에 따라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수상레저기구 이용 시에는 수상레저사업장의 안전교육 이수 및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및 장마로 인해 차량침수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2017년 한해동안 차량침수 총 3,600건의 재산피해 346억원이 발생했다.

차량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우가 예상될 때에는 둔치주차장 등 차량침수 예상지역의 주차를 삼가야 하며, 차량 주차 시 잘 보이는 곳에 비상연락처를 기재해 비상시를 대비해야 한다.

도로의 침수된 부분은 절대 지나가지 않아야 하며 차량 운행 중 도로에 물이 찰 경우에는 1단이나 2단 기어로 천천히(10~20km/h) 통과해야 한다.

물속에 차가 멈추었다면 시동을 걸지 말고 차에서 즉시 대피하고, 가입한 보험회사나 견인업체에 연락해야 한다.

안성시에는 둔치주차장이 안성천에 3개소, 청미천에 1개소가 있으며, 세월교가 대덕면과 공도읍에 각 1개소가 있다. 안성시에서는 차량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호우가 예정돼 있거나, 비가 올 경우 둔치주차장 및 세월교를 폐쇄하고 있으며, 비가 그친 경우에도 상류의 저수지 및 보의 방류를 대비해 일정시간동안 폐쇄를 유지하고 있다.

둔치주차장 및 세월교 폐쇄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이는 본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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