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시흥시, 민선7기 시정계획 보고회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일부터 약 10회에 걸쳐 국별 취임 보고를 실시한다. 시민의 안전을 시정 가치의 최우선으로 강조했고, 지난 2일 취임식 행사도 전면 취소하면서 재난 취약 현장을 방문한 이래 취임 후 첫 공식적인 조직 전체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과제와 공약을 중심으로 시정에 대해 면밀히 살피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시정 업무계획 보고회는 크게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방안 검토 △시정 주요현안 점검보고 △민선7기 정책결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보고 및 토의하게 된다.

보고회 형식으로는 일방적인 상향식 보고를 지양하고 국별로 현안을 설명하고 시장과 국장·부서장이 문제 해결 중심으로 격의 없는 상호의견 교환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선7기 공약과 관련해 시민의 다양한 생각이 반영됐고, 민선7기 인수위원회에서도 각 분과별로 토의하는 과정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인 만큼 ‘시민과의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금회 보고회를 시작으로 보완 및 대안을 마련해 가면서 ‘19년도 시정계획에 구체적으로 담아가는 단계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시민 삶의 현장에서 빛을 바랄 수 있다”며, “시흥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을 향한 마음이어야 함을 한 순간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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