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도서관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개 팀이 4개조로 나누어 조별 3경기씩 리그전을 벌였으며, 심사를 통해 각 조별 1위 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해 준결승전, 결승전을 거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은 공개경기로 진행됐으며 주어진 논제 “집안일은 엄마를 해야 한다.”를 두고 찬성 팀과 반대 팀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의 장을 벌였으며, 결승전 경기 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이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토론자 1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스피커상을 선정하여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 주민들이 쉽게 책과 하나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서구 구립도서관은 이번 독서디베이트대회를 시작으로 '독서 골든벨' ,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 북 페스티벌 등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할것이다.라고 밝혔다.
박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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