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정치인들을 대표하는 문희상 국회의원(6선,의정부시/갑)이 경기도에서 건국 이래 두 번째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제20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의정부시와 지역 정가에서는 의정부 출신 문희상 국회의장 탄생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의정부 민주당 소속의 안병용 시장과 도.시의원들 및 당직자들이 환영 축하연을 가지기도 했다.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은 향후 2020년 5월까지 국가 의전서열 2위의 국회의장으로써 국가 행정부의 집행부 견제와 입법부 활동의 수장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았다.

신임 문희상 국회의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집권여당의 책임과 갈등의 국면에서 벗어난 책임과 협치를 당부하며 상생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실현을 강조했다.

취임 일성으로 ‘협치’를 강조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정운영을 20대 국회의 태생적 숙명이라고 밝힌 문희상 국회의장은 야당의 협조에 앞서 여당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결과 갈등에 빠져 국회를 무력화시키고 민생을 외면한다면 누구든 민심의 쓰나미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요구할 건 요구하되 내줄 것은 내주는, 적대적 대결이 아닌 경쟁적 협조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특히, “집권 2년차에도 야당 탓을 해선 안 되는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야당의 입장, 소수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바라보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의회 여,야 13인 의원들이 모두 뼛속깊이 되새기며 실천해야 할 대목이며, 이들 모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수락연설 내용에 흠집을 내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탄생시킨 의정부에서는 전국 유일 단골 파행이란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의정부시의회가 존재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여.야 13인의 시의원들은 한 결 같이 의정부의 큰 바위라 일컫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정치인생을 바라보며 지역 정치인(시의원) 생활을 선택했을 것이고, 대다수가 문 의장에 의해 지역 정치인(시의원)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늘도 의정부시의회는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파행중이다. 파행에 중심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잘못된 행태와 언행들이 파행을 길게 이끌어 가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민주당 소속 원구성 관련 당대표인 정선희 의원과 7인의 의원(재선2인,초선6인)들이 속개.개의.요구를 반복하며 소수당인 한국당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갑 질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민주당의 초.재선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임시의장 바꿔라’ ‘쪽 팔린다’ ‘뺏지를 뗏다’‘의원 하지마라’ ‘소수정당은 이미 패배다’ ‘소수정당은 처분만 기다리라’ ‘초선을 우습게 보지마라’ 등 등 한국당 소속 동료의원(재선4인,초선1인)들을 향해 막말 발언으로 의원들의 자질과 치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의회 원구성을 위해 당대표를 맡고 있는 재선에 민주당 소속 정선희 의원은 시행착오(본인이 인정)를 핑계로 잘못된 언행과 부대표 김정겸 의원 및 초선의원들은 당론에 따라 소신을 모두 잃었다는 지적들이 SNS상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뒷 말들도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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