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큰 호응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으로 운영중인‘아파트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은 당초 20명 선발에 67명이 신청하는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25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공동주택)경리실무, 공동주택회계실습, 입주관리, 공동주택관리법, 관리사무소 현장견학 등 현장실무적합 교육에 중점을 둔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수료 후에 곧바로 실무에 투입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직업인으로서의 자세를 갖춘 준비된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아파트경리사무원으로 취업하려면 서울이나 수원까지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우리 지역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고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결혼 전 경리사무원으로 3년 경력이 있지만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사회에 다시 나가는데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직업교육 훈련으로 자신감을 얻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21일까지 총 248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교육생들이 아파트관리사무
소 경리사무원, 기타 공동주택사무원, 일반기업체 사무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1:1 맞춤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오종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경력단절로 인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성들이 당당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훈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취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345-2683 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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