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소요동 지역사회보장協 독거노인 가정에 온수기 수리비 지원

동두천시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규웅)는 지난 20일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7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정기회의에서는 국민기초수급 독거노인 최 모 씨가 온수기 고장으로 인한 누수로,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마다 부엌이 온통 물바다가 되는 사례를 접하고 온수기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 모 씨는 “집안에 무엇이 고장나거나 사용이 잘 안돼도, 나이가 많아 고칠 줄도 모르고, 서비스 접수를 할 줄도 몰라, 답답할 때가 참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고장수리 접수도 해주고, 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대식 소요동장은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소외계층 주민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소요동을 만들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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