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수원남부서 수사민원상담센터 內 수사민원 소리함 설치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박생수)는 경찰서를 방문한 수사관련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사연을 적어 제보할 수 있는 수사민원소리함을 8월 1일부터 설치·운영중이다.

「수사민원소리함」은 고소, 고발 등 수사민원을 목적으로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법률상담 등을 경험한 민원인의 만족도를 조사해 치안고객만족도 향상 자료로 활용하고, 불편한 점과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경청하고자 제작했다.

민원엽서를 소리함에 넣으면 매주 담당자가 신고사항을 검토해 해당 민원인의 불만사항을 피드백을 하고 불편사항은 신속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6년 2월 17일 개소한 수사민원상담센터는 고소, 고발 등 수사민원에 대한 1차적 상담을 실시하고 민사사안에 대해서는 무료변호사 상담을 통해 분쟁해결에 적합한 절차를 안내하고 있는데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 현재까지 총 2,850명이 경찰상담을 받았고, 274명이 무료변호사 법률지원을 받았다.

박생수 수원남부 경찰서장은 “수사민원 소리함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 귀기울이고 인권보호 및 수사공정성 확보에 노력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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