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환경개선 TF팀 구성·1차 보고회 개최

민선 7기 주요 정책과제의 하나인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받는 쾌적한 주거환경문제의 우선 해결을 위해 환경개선팀, 환경대응팀, 시설관리팀 등 3개팀 8개부서가 참여하는 환경개선 TF팀을 구성돼, 실천계획 수립과 과제 선정을 마치고 지난 2일 환경피해지역 및 다수민원 발생지역 등에 대한 부서별 환경정비 세부 추진계획 1차 보고회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지속되고 있는 신도시 주변 악취, 미세먼지, 거물대리 지역의 환경오염피해 발생으로 인한 행정기관의 불신이 심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부서별 실천 계획으로는 법령개정, 주거시설과 무분별하게 혼재돼 있는 사업장의 정비, 환경피해지역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 해소방안 마련 등 김포시 환경보전계획의 수립방안과 폐기물처리시설 및 환경기초시설, 가축사육시설의 악취저감 방안, 환경오염배출시설의 효율적인 지도, 단속 관리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해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사항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피해지역의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TF팀 총괄반장(부시장)은 “환경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드물고 대부분 중·장기 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환경오염 유발사업장의 단속과 관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TF팀 운영으로 근원적인 개선 방안과 실천방안을 마련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실질적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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