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도로명 주소 스토리텔링으로 홍보

이천시는 도로명주소 활성화 방안으로 도로명 유래를 소재로 한 재미있고 친근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책자를 제작하여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캐릭터인 아리(쌀), 도기(도자기), 온이(온천), 홍이(복숭아)가 도로명 유래 및 구간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설명하여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되며, 우선 올해는 서희로와 어재연로 2개 도로구간에 대해 제작된다.

이천시는 서희선생의 일대기가 담긴 ‘서희로’ 도로구간과 어재연 장군의 일대기 및 유적지를 소재로 한‘어재연로’ 도로구간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도로명에 대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책자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소책자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영상물(애니메이션) 상영 시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시정 소식지 및 시 홈페이지, 시 블로그,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 스토리텔링 방식의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도로명에 얽힌 이천의 문화, 역사, 산업, 인물, 환경 등 이천의 다양한 참모습을 알리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이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송광석 민원봉사과장은 “친근하고 재미있는 도로명 스토리텔링 방식의 홍보는 도로명 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용 의지를 불러옴과 동시에 이천을 바로 알려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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