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지난해 박형우 구청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계양구지회와 함께 작전역에서 태극기를 나눠 주고있다. 사진=계양구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정부수립을 경축하기 위해 다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계양구지회와 함께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계산역에서 태극기 나눠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구 관계자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계양구지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가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1천400여 개와 차량용 태극기 200개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행사는 각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태극기 사랑을 몸소 실천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전 구민이 태극기 게양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구청 홈페이지와 구 소식지, 트위터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안내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단지 배포와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과 6월 현충일을 전후로 관내 어린이집 3개소를 방문해 누리과정 5∼6세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교육교실'을 실시해 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태극기 나눔 행사와 태극기 달기 캠페인 전개를 통해 태극기의 참뜻과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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