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연천군 폭염에 따른 하수처리장·공공하수도 안전점검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폭염이 그 어느 해 보다 지속됨에 따라 식수 및 생활용수 사용에 따른 하수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연천하수처리장외 5개소와 하수도 중점관리지역31개소에 대해 오늘 부터 오는 31일까지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수처리장 점검 대상으로는 연천, 임진, 청산, 백학, 원당, 신서하수처리장으로 폭염에 따른 각종 장비 및 시설물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이며, 점검내용으로는 ▲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련 적정관리여부 ▲운영관련 일지 및 준수사항 이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며, 또한 2018년도 공공하수도 준설계획에 따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31개소 대해 악취예방 및 갑작스런 집중호우(태풍)대비 공공하수도를 준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위탁대행업체에서 조치하고 노후 된 시설물에 대해 예산을 투입해 시설물운영에 최적화를 유지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신서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불명수 유입차단 위해 2017년~2018년 신서면 차탄천, 답곡천 일원에 설치돼 있는 차집관로 맨홀보수공사 188백만원을 투입 113개소를 정비해 불명수 유입 저감을 통한 하수처리장 운영비도 개선한바 있다.

이날,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정대훤소장은 “폭염에 따른 수돗물을 사용한 만큼 하수량이 증가되기 때문에 하수처리장 운영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해 군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또한 중점관리지역 공공하수도 준설을 통한 악취예방으로 무더위로부터 냄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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