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민 옹진군수가 13일 북도면 폭염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를 보고받고 농업인들의 민원을 경청하고있다, 사진=옹진군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가뭄으로 인해 물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서 논바닥이 갈라지고 벼 잎이 타들어가는 등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데에, 농작물 피해 복구 및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옹진군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저수율이 떨어지고, 효자 태풍이 되어 올 줄 알았던 제14호 태풍 ‘야기’도 한반도를 비켜가며, 당분간 큰 비 소식도 없어 계속적인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현실이다.

이에 옹진군은 폭염으로 인한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또한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온열 질환자 발생 예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피해상황 점검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정민 옹진군수는 지난 13일 북도면을 직접 둘러보며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정민 옹진군수는 논에 물을 대지 못해 갈라진 논바닥으로 1년 농사만을 생각하며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벼를 바라보며 속상해하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과 피해실태를 청취했으며, 적극적으로 피해복구에 주력할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장 군수는 “군민 모두에게 더 이상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폭염대책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 파악과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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