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민주당, 수원9)은 수원지역상담소에서 전통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모사업 “미군공여지 활성화 자금”에 지역도의원과 권선종합시장 상인회(회장 김재규)가 함께 힘을 합쳐 선정되도록 노력한 결실로, 총 2억원을 배정받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재규 상인회장은 “오는 11월부터 권선시장에서 지역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아이들이 전통 두부만들기, 된장만들기 등 즐겁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자연과 호흡하며 그림과 글을 통해서 정서를 표현하게 하고 그들의 예술적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글짓기·사생대회’도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직란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문화관광형 재래시장 만들기 등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이색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하면서, 추억의 먹거리 골목 조성 등 지역문화에 맞는 스토리텔링화, 청년몰 신설화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의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종사하는 상인과 오늘 참석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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