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 ‘떨어짐 재해 근절을 위한 소규모 건설현장 캠페인’ 전개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지사장 류장진)는 지난14일 건설업 떨어짐 재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 캠페인을 펼쳤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포함한 30여명의 캠페인 참석자는 화성시 향남지구와 오산시 세교동 일대 다세대주택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현장작업자와 떨어짐 재해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안전한 작업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년도 관내 건설업 재해분석 결과 건설현장에서 떨어짐(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이 전체의 65.4%를 점유하는 등 추락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날 2022년까지 추진목표인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절반 줄이기 일환으로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 대한 캠페인을 통해 8~9월 예정된 추락재해예방 기획 감독 안내와 불량비계 퇴출 및 안전한 비계 사용 분위기 확산 등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류장진 경기지사장은 “떨어짐 재해는 높은 위험도에 비해 부실한 안전관리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불량비계를 현장에서 몰아내는 것이 떨어짐 재해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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