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3일 ‘광개토볼링 동호회(회장 성진우)’회원 10명과 학교 밖 청소년 14명이 흥미진진한 볼링교실을 진행하였다.

평소에도 학교밖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는 동호회에서는 지난 4월에도 호원분소를 방문하여 20명의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지원하고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었다.

이 날 볼링교실은 동호회 정기 모임에 청소년들을 초대하여 볼링의 자세와 기본동작을 지도해주고 청소년들과 팀을 이루어 게임을 진행하였으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청소년 5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여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모임을 진행한 성진우 회장은 ‘볼링경력 30년 만에 이렇게 볼링을 통해 보람을 느낀 건 처음이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회원들도 같이 즐거워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어른들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가는 시간들을 많이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상순)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용공간 운영(호원동 위치), 특성화 프로그램(데일리 학습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문화·체육 프로그램), 교육지원(검정고시, 복학·상급학교 진학), 자립취업지원(자격증취득, 직업체험, 취업연계), 건강증진(건강검진 지원, 금연프로그램, 보건·위생·안전교육)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031-872-1388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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