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광교2동, 휴먼시아32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내 휴먼시아32단지아파트 임차인대표회(회장 김영택)는 지난 15일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아파트 가운데에 준비된 2개의 커다란 물놀이장과 주변 바닥 분수에서 아이들이 맘껏 물놀이를 즐겼고, 중간 중간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또한, 아이들의 부모와 경로당 어르신들 등 어른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더위 속에서 아이들과 집에만 있어 힘들었는데 바로 가까이에 이렇게 물놀이장이 열려 덕분에 오늘하루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기배 광교2동장은 “이렇게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주민을 위한 행사가
열려 기쁘며 폭염 속 주민들에게 시원한 하루가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가 관내에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시아32단지아파트 광교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으로 아파트 내 글샘작은도서관에서 주민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신청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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