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이 현장활동 소방대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7일 오후 소방서장들과의 긴급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가 현장활동 소방대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7일 오후 소방서장들과의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지난 12일 김포 신곡수중보 수난사고 출동 중 경기본부 소속 소방대원 2명이 순직한 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각 소방서장에게 강조했다.

또한, 대형화재·추락·교통사고 등 각종 끔찍한 사고현장에서 활동 후 발생하는 소방대원의 외상후 스트레스(PTSD), 부상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건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의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국민을 지키고 구조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