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에너지의 날’ 행사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경기도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도 에너지 센터와 환경보전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정왕동 소재 배곧생명공원을 주 무대로 도내 31개 시·군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후 4시부터 배곧생명공원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에너지 사생대회’가 펼쳐진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퀴즈로 알아보는 ‘에너지 골든벨’ 행사와 함께, ‘청소년에너지 동아리 발표회’도 열린다.
또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에너지 체험부스’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태양열 조리, 자전거발전기 체험, 전기자동차 시승, 미니태양광 제품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열리는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시흥에너지비전 선포식, 에너지시민연대 발대식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각종 문화공연도 개최된다.
이날의 백미는 기념식 후 저녁 9시부터 도내 전역에서 시행될 ‘소등 행사’다. 도민들은 행사 당일 저녁 9시가 되면 5분간 각자의 가정과 사무실에서 일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자발적 에너지 절약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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