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신곡중학교 3학년 정예성 청소년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제44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예성 선수는 최근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2점을 쏴 김원준(신곡중·554점)과 이승훈(서울 영등포중·54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정예성 선수는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김원준, 이현석 동료 선수와 팀을 이뤄 1천655점으로 의정부시 신곡중학교 사격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되었다.

이날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윤재연, 노지원, 최태규가 팀을 이룬 의정부시 송현고가 1천687점으로 서울체고(1천709점)와 서울 환일고(1천70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정예성 학생은 지난 6월 30일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사격선수로 선발되어 각종 사격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