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 및 ㈜휴온스(대표 엄기안)이 지난 18일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가나안근로복지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 관장 백승완)을 찾았다. “일하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 나누는 즐거움”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휴온스 그룹 임직원들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이해와 발달(지적, 자폐성)장애인의 생산업무 수행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힌 ㈜휴온스그룹은 가나안근로복지관 측에 매월 금전적 지원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이 생산한 재제조토너카트리지 구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윤리적 소비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휴온스글로벌 손동철 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인식과 조직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 며 “앞으로도 가나안근로복지관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며 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가나안근로복지관 백승완 관장은 “쉽지 않은 실천을 자발적으로 해 주시는 휴온스 그룹의 임직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런 지원에 힘을 얻어 가나안근로복지관의 구성원들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할 수 있도록 또 그들의 행복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휴온스 그룹처럼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중증장애인 43여명이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재제조토너카트리지 생산, 쇼핑백 맞춤제작, 반려동물 수제간식 판매 등의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전액 장애인들의 임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여가 활동 지원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성남시 제1호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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