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종찬 기자] 화성시, 9월 13~16일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개최


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선보일 ‘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가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센트럴파크 썬큰광장에서는 도시농부 70여명이 지난 3월부터 빌딩 숲속 텃밭정원에서 길러낸 아름다운 목화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동탄 신도시를 4개의 공간으로 나누고 ‘키움빌리지’, ‘배움빌리지’, ‘모둠스트리트’등 3개의 테마로 연출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1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키움빌리지’에서 열리며 농림부장관,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경기도행정1부지사 등 관계자와 시민 1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토종채소(배추, 게걸무, 상추) 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40개소가 준비돼 관람객들이 직접 도시농업을 느끼고 배울 수 있으며, 학생들이 만든 학교 텃밭도 구경할 수 있다.

지난 20일 박람회장 현장점검에 나선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은 “빌딩 숲 사이로 푸른 텃밭이 주는 싱그러움에 많은 이들이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감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화성시의 도시농업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농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제7회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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