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제14회 광주예술제 성황리에 막 내려


시민화합과 지역 예술인들의 향연인 ‘제14회 광주예술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석공원 시민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이사장,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광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상호 교류하는 화합의 자리이자, 예총 산하단체의 전시 및 공연예술을 통해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의 관심이 높이기 위해 마련된 광주시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은 예총 산하단체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색소폰 공연, 시낭송, 무용지부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박우철, 추가열, 서지오 등 총 14팀의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져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중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활기찬 문화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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