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종찬 기자]


‘2018 화성송산포도축제’가 다음달 1~2일 이틀간 궁평항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포도야 어느 별에서 왔니?’를 주제로 포도 따기와 밟기, 낚시, 빙수 만들기, 도예, 탈 만들기, 와인 족욕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1일 오후 6시 개막식에는 가수 태진아, 한혜진, 우연이, 페이버릿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특별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포도농가가 직접 담근 하우스와인을 오크통에서 바로 따라 맛볼 수 있는 와인과 바비큐 체험도 준비되며, 궁평리 연안의 갯벌 페스티벌 체험장에서는 맨손물고기잡기, 워터슬라이드, 패들보트, 갯벌바지락캐기 등의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특설매장에서 우수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수산물 직판장 역시 제철을 맞은 전어와 새우, 꽃제 등 싱싱한 해산물을 평상시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화성송산포도를 맛보고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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