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좌청소년문화의집현장1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서구에 진행 중인‘가좌청소년문화집’건립공사가 중단되자 공사현장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않아 적치물과 건설폐기물등으로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행정당국의 뒷짐행정으로 관련공무원들의 업무태만과 안전 불감증 아니냐는 지적이다.

서구“가좌청소년문화집” 건축공사 현장은 건설사 문제로 지난 달 초부터 공사가 중지되어있는 상태 있다.

공사가 중지되면서 현장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사장과 인근에 건설폐기물과 일반쓰레기, 철근 등이 인도 등을 점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주민 A씨에 따르면 문제의 현장에는 공사가 중지된 이후 안전 등을 관리해야 할 공무원, 감리자, 안전관리자 등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더욱이 최근 폭우로 현장 폐수가 도로에 넘치는 상황까지 발생했음에도 불구, 안전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며 성토했다.
또다른 인근주민은 방치된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건강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럼에도 불구 “관리 책임부서 건축과는 현장상황을 알고 있는지, 2개월 동안이나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관계구청인 서구청은 모르쇠, 뒷짐행정으로 일관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 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공사가 중지되면서 현장에 작업자 및 관리자 없어 현장관리가 어렵다”며 “조속히 안전조치 등을 조치하겠다” 불법 도로점용에 대해서는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구와 건설사 간의 문제로 행정조치를 미뤄왔다”며, 현재 행정조치 예정”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좌청소년문화의집은 인천 서구 가좌동 278-8, -9번지 1천913.10㎥ 토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천594.94㎥ 규모로 건립되며, 작년 11월 착공해 2019년 1월 준공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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