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조광한 남양주 시장, 실무 담당 주무관들과 격의 없는 토론회 가져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지난달 31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강한 남양주 만들기 실무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실·국장들과 생태하천 직원들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주무관들의 이름과 담당업무를 물어보고 격식 없는 대화를 이어가 남양주의 하천을 어떻게 가꿔 나갈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하천에 인위적인 시설물을 배제하고 산책길, 징검다리, 가로등, 벤치, 스피커 등 최소의 시설만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하천에서의 불법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계고를 통한 자진철거 및 행정대집행으로 원상복구하고 내년부터는 철저하고 강력하게 단속해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자”고 말했다.

이어 “읍·면·동장의 여러 업무 성과 중 하천 청소와 관리상태를 최우선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이벤트성이 아닌 1년 내내 깨끗한 하천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생태하천과 직원들은 “시민과 하천이 함께하는 치수공간, 아침·저녁으로 하천변을 산책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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