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리허설 개최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점검을 위한 리허설이 대한검도회(회장 이종림) 주관으로 4일 실시됐다.

대한검도회 관계자는 “최상의 준비와 최고의 대회를 위해 대회 개회식 및 선수입장식부터 폐회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실제처럼 예행연습을 실시하여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완벽한 대회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검도강국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는 인천시에서도 3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다양한 국제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과 세계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최상의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 56개국 5천여명 이상의 해외선수 및 임원, 응원단들의 방문과 국내 전국 각지에서의 1만5천명 이상의 검도동호인들의 인천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는 국제검도연맹(FIK)이 주관하는 가장 큰 검도 대회로서 197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지난 2012년부터 유치 경쟁방식으로 차기 개최국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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