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삼성전자, ‘CEDIA 2018’서 ‘더 월’ 로 홈 시네마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지난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영상기기 전시회 'CEDIA 2018' 에 참가해 홈 시네마 시장을 겨냥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CEDIA 2018'을 통해 기존 상업용 시장에서 판매하던 마이크로 LED 기술의 '더 월' 146형, 픽셀간 거리 1.2㎜ 수준의 '미세 피치' LED 기술이 적용된 'IF P1.2' 시리즈 109형·219형을 가정에 설치하기 적합하도록 상품화해 선보였다.

더 월과 IF P1.2는 모두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의 LED 디스플레이로, 100형 이상의 초대형 화면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최첨단 스크린을 원하는 럭셔리 별장, 고급 주택, 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 월은 UHD(초고화질) 해상도를 갖추고 최대 1600니트의 밝기와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10+를 지원하는 화질 엔진을 탑재했다.

IF P1.2는 UHD 해상도(219형 기준)에 1.2㎜의 미세 피치 기술과 HDR10+을 적용했고, 디스플레이 전·후면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 'CEDIA 2018' 전시회를 통해 최고의 가정용 LED 디스플레이로 홈 시네마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CEDIA'는 영상·음향 기기 관련 고객 주문형 설치업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영상 기기 전문 전시회로 홈 오토메이션, 하이엔드 오디오,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조명 기기 전문 업체들이 참여한다.

한편 ‘더 월’은 ‘CEDIA 2018’에서 ‘AV/홈 씨어터’ 부문 ‘2018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또 AV 전문 매체인 CE Pro로부터도 ‘최고의 유망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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