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양주시장 공약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 추진에 나섰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공약 시민평가단에 위촉된 각 분야의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총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선7기 공약 시민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실행과 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 안전, 교육,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보건·농업 등 6개 분과로 운영하며 시장 재임기간 동안 공약이행 여부 전반에 대한 진단 평가와 공약사업 조정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적인 보고를 진행했으며, 평가단은 공약사업 변경 조정안에 대한 심의 의결과 6개 분야 107개 세부과제에 대해 2시간여에 걸쳐 심층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3건의 공약조정 승인 요청에 대한 시민평가단 투표 결과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공약사업 조정을 승인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평가단의 소중한 의견은 공약담당 추진 부서의 검토와 양주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하고 그 결과를 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은 선심성 약속이 아닌 시정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과의 맹세이며 시민 여러분의 계속된 감시와 참여,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항을 심사해 주시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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