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 금고 계약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9월 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성인)를 개최하고 농협은행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적격 여부를 평가한 결과 차기 금고로 농협은행이 적합하다고 결정했다.

시 금고의 약정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간이며 시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이성인 부시장은 "시 예산규모에 적합하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평가를 진행했다"며 "농협은행이 금고의 안정성·효율성을 기하고 지역실정 및 재정발전에 부합하는 금고 업무를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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