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8~9일 양일간 평택시청 광장에서 ‘제13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를 열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저변확대 및 시민의 전통예술공연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8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강릉농악 등을 선보였고, 미8군 군악대 브라스 밴드의 특별공연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에는 ‘제18회 전국 웃다리 농악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700여명이 실력을 겨뤘고, 평택농악체험,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이번 축제를 무사히 마치게 돼 다행이고, 축제를 함께 해주신 공연팀과 시민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더 많은 관객들이 찾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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