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시민평가단 60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지난 8월 만 19세 이상 의왕시민을 60명을 공개모집으로 선발했으며, 민선7기 의왕시장 공약사항 및 주요정책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복지 ▲교육 ▲안전환경 ▲행정·문화체육 ▲경제개발 등 5개 분과로 운영되며,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의왕시는 위촉식에 이어 평가단 교육, 공약사업 의견수렴 등 4시간동안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시민평가단 의견은 공약 담당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 후 2차 시민평가단 회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천계획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분과별 진행된 공약사업 의견수렴에서는 6개 분야 54개 세부과제에 대해 공약 담당 부서가 공약 추진 로드맵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시민평가단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약 이행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민평가단이 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