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재활에 힘 보탠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맘과 함께하는 2018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홍보와 판매의 장 마련을 통해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재활과 자립기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구매력이 높은 소비 주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수원 대표 여성 커뮤니티인 ‘수원맘 모여라’카페와 연계해 행사를 진행하고, 매출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장애인식 개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증장애인 고용촉진과 인식 개선이 되길 바라며, 중증장애인이 일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적인 자립 환경 마련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전시·판매제품은 복사용지, 토너 등 사무용품과 각종 생활용품, 식료품 등 100여 종이며, ‘수원맘 모여라’회원들은 핸드메이드 제품과 각종 중고물품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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