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2017 시·군 기업 SOS평가’에서 ‘우수’


경기 고양시가 도에서 실시한 ‘2017 시·군 기업SOS시스템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 시·군 기업SOS시스템 운영실적 평가’는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한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SOS시스템 정착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평가는 등록기업 수에 따라 A·B·C그룹으로 나눠 시·군별 기업애로처리시스템 운영실적 전반에 대한 5개 부문 21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실무평가단 평가, 3차 운영위원회 심사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법상 과밀억제권역에서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기업하기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강화 등 기업지원 정책 ▲새내기 기업의 현장 맞춤형 상담 및 지원 ▲기업 어려움 발굴 및 해소 ▲영세기업의 근로·작업환경 개선 지원 확대를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이밖에 관내 4개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순화 방문 상담 실시, 사드사태 관련 대 중국 피해신고센터 운영 및 지원, 기업애로전수 설문조사 실시, 기업지원 콘텐츠 고도화 구축, 관내 우수기업 판로확대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차별화 된 기업지원시책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기업애로 발굴 및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업SOS평가에서 대상은 경기 광주시가, 최우수상은 파주·안성·의정부시, 우수상은 고양·양평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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