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인종합일보 구본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린이시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상무 물류박람회’에 축하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방문은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 및 경제교류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축하사절단은 한대희 시장을 단장으로 각계각층의 지역사회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산동성 동남부에 위치한 린이시는 인구 1천124만의 도시로 면적은 경기도 면적의 1.7배(1만7184㎢)에 달하며, 화동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중국 최대의 물류시장과 도매시장을 보유한 경제도시이다.

시는 국·내외 1천8백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물류박람회에 경제 교류협력 차원에서 ㈜유디시스템, 선아인수회사, ㈜이너프 등 6개 관내 업체를 참가시켜 기업체들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했다.

사절단은 맹경빈 린이시장 접견과 함께 물류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기업체를 격려했으며, 지두 전기차 공장·도시발전 계획전시관 등 린이시 주요시설과 도시재생 지역을 견학하며 상호 간의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해는 양 도시가 교류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와 린이시는 2008년부터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다가 지난 2012년 3월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행정,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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