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자족도시로 변모한다


경기 파주시는 파주역 인근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역 인근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를 계기로 추진된다고 전망했다.

이 지역은 파주 희망프로젝트 총 5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으로, 2016년 3월 산업단지 공급물량 배정을 시작으로 그 동안 군부대 협의, 주민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다.

지난달 29일에는 파주시, 토지소유자 및 사업시행자 등이 모여 감정평가액 산정을 위한 토지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단지계획승인이 고시되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산업시설은 물론 역세권 형성을 위한 상업용지 및 주거용지 조성 등 산업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럴밸리, 적성, 법원 2산업단지 등 진행 중인 7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06개 업체가 입주해 약 1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통일경제 특구’가 가시화 되면 기존 개성공단 및 산업단지와 함께 특구 조성 시 파주시가 중심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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