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추석 맞아 광주 ‘나눔의 집’ 방문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민주, 안산1)은 19일 오후 추석을 맞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을 위로 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나눔의 집 어르신들에게 안부 여쭙고 음식도 나누려고 오게 됐다”며 “이번 방문은 경기도의회가 나눔의 집을 늘 마음에 담고 있으며, 정책과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뜻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강일출·김옥선 할머니는 “당시 위안소는 11살부터 15살의 어린 소녀들이 끌려가 죽임을 당하는 사형소였다”며 “끔찍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세들이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의장은 “자신의 아픈 상처를 넘어 우리 사회에 인권과 평화라는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고 계신 어르신들께 존경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혹한 인권침해의 역사를 바로잡는 데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 추석 잘 쇠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과 김원기 부의장, 안기권 의원, 박덕동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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