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수원시, 종합상황반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연휴 돕는다


경기 수원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종합상황반은 청소·교통·비상진료 대책반·재난안전 등 25개 대책반으로 구성되며, 1일 53명 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21일부터 26일까지는 ‘교ᅟᅩᆼ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교통상황을 알린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연화장과 고금산 공원묘지 주변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비봉(화성시)·오목천동·수원역·연화장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배차 간격이 70분에서 30분으로 짧아진다.

쓰레기 수거업체 휴무일인 9월 24·25일은 쓰레기를 집 밖에 내놓으면 안 된다.

4개 구 보건소는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응급의료기관 8개소, 비상진료병원 68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10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날짜별 운영 병원·약국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연휴가 더 외로운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원시 6급 이상 공무원 950명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결연 가구를 방문해 위문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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