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예술의 향연 김성녀 벽속의 요정 공연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구민이 일상에서 품격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구민과 지역예술가의 축제의 장 서곶문화예술제와 기획공연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 바보리어, 데이트 재즈 콘서트 등 품격있는 문화예술로 구민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

오는 10월 6일 부터 7일 까지 서곶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구민의 힐링 명소인 경인 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서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23회째 맞은 서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 서곶문화예술제는 서구문화재단이 서구문화예술인회, 서구문화원과 협력하여 구민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곶문화예술제는 서구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지역예술가의 발표의 장으로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며, 구민은 축제를 통해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구민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5일부터 1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서구문화예술인회 작품 전시 展이 펼쳐지며, 6일에는 서구학생예술대회(미술‧서예‧공예 분야), 구민백일장, 개막공연이 진행된다.

7일에는 서구학생예술대회(합창‧무용 분야), 가무악 한마당, 연극이 진행된다. 또한 캘리그라피, 물레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주말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8일 성황리 개최된 문화예술매개인력 교육프로그램이 오는 10월 19일(금) 9시부터 18시까지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원,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 원주문화재단 이재원 본부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도준태 부장 등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의 열띤 강의가 이어진다.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우수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으로 연극‘김성녀의 벽속의 요정’이 10월 5일(금)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아온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의 30여년 연기를 집대성한 이번 공연은 올해의 예술상 및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한국연극선정 공연베스트 7, 공연전문가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서 연극 ‘바보리어’가 10월17일~18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리어왕’의 한국적 재현을 통해 신과 같은 절대 권력을 가진 리어왕의 광기와 고독을 다룬다.

10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10월31일오후7시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준,박선기,신관웅 with 재즈 1세대 밴드’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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