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오는 7일 ‘이천시민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2만 이천 시민의 화합을 위해 지난 1996년 시작된 이래로 올해 23번째를 맞이했다.
기념식은 각 읍·면·동 선수단 1,400여 명의 입장으로 시작되며, 설봉공원에 위치한 이천시민의 탑에서 출발한 성화가 종합운동장 성화대로 도착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 읍·면·동 대항전 체육대회가 이어지며, 축구·배구·탁구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행사는 유공시민 표창, 우승기 반환,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입장상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22만 시민 모두이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석하셔서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 BI(Brand Identity)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의례적인 행사를 탈피하고 내실있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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