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6일 수원서 개최



경기도 공동체 활동가들의 축제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이 ‘만나야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의 활동사례와 성과공유를 통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활동가간 네트워크를 활성화와 정책을 제안하는 공론·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발표 △천인정책장터 △경기마을상상천인위원회 활동선언식 △마을체험장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우수사례 발표’는 도내 시·군에서 선발된 20개 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 사례, 마을구성원들의 변화된 모습, 사회적경제기업 창업동기, 위기극복 등 활동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다. 상호평가를 통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천인정책장터’는 시·군별로 개최된 지역 집담회(여럿이 모여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와 광역단위 금요집담회에서 도출된 제안 정책을 도민들에게 제안 판매하는 부스다.

마을과 경제, 공간, 돌봄, 미디어, 지역화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1000여명이 모여 마을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기 위한 민간단위 공동체 소통플랫폼인 ‘경기마을상상천인위원회’의 활동선언식도 함께 열린다.

천인정책장터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대표 정책을 소개하고, 마을상상댄스를 함께 추며 마을활동 선언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 활동가들이 마음껏 즐기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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