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2회 대비 15.9% 증가한 1조 2,865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9,100억 원, 특별회계 3,765억 원으로 편성돼 지역별 주민숙원사업, 공약사업, 지방채 조기 상환 등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 ▲통진읍 종합행정청사 신축 부지매입비 116억 6천6백만 원 ▲하성면 복지회관 건립 24억 2천만 원 ▲솔터축구장 정비공사 30억 원 ▲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 9억 6천만 원 등을 투자했다.
또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통진도시계획도로 중1-7호선 개설공사 45억 3천6백만 원 ▲고정-서암간 도로확포장공사 25억 원 ▲국지도 84호선 김포골드밸리구간 확장 50억 원을 투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주권, 사람중심, 김포다운 김포 건설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이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풍무동청사, 양촌산업단지, 김포한강로 및 시도 18호선 개설공사를 위해 발행한 지방채의 조기 상환을 위한 예산 261억 원을 편성해 이자 16억 원 절감이 예상된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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