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종찬 기자] 오산시, “볼거리 풍성한 독산성문화제로 놀러오세요!”


‘제9회 오산 독산성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오산 세교고인돌공원에서 열린다.

‘독산성 영웅, 권율의 지혜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축제는 독산성 모형의 성곽을 행사장 내에 조성해 임진왜란 당시 독상성에서 왜군과 대치중인 권율장군과 조선군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다양한 역사 체험 콘텐츠 형태의 행사장 구성을 위해 ▲조선시대 삶과 만나는 민속마을 ▲조선시대 예술과 만나는 풍류마을 ▲권율의 지헤와 만나는 독산성 마을 등 3곳의 마을로 분류해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행사장을 청사초롱, 초가부스, 성문 형태의 입구로 조성하고, 스태프들의 의상도 다양한 조선시대 의복을 착용시켜 관람객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회귀한 느낌을 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오산독산성문화제는 역사문화축제로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볼거리 가득한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했으니, 오산시민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제에서는 권율장군의 무예학교, 한지부채·한지전등 만들기, 창작 마당극, 경기재인청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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