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구리시,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 해결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주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진행했다.

협약식에서는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2020년 학급 편성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갈매초등학교의 교실부족 상황은 매년 증가돼 내년에는 13개 교실, 2021년에는 24개의 교실이 부족해 증축하지 않을 경우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27명에서 2020년에는 46명으로 늘어나 과밀학급이 예상됨에 따라 학교 증축을 통한 환경 개선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한, 갈매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학부모의 97%가 학교 증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공원부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해 신속히 학교를 증축하는 것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279회 제1차 정례회시 ‘구리 갈매공공주택지구 학교부족 문제해결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갈매지구 학교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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