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금오중학교 학생 12명과 호원중학교 학생 21명은 인솔교사와 함께 지난 10월 12일 오전 오후로 나뉘어 의회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에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그동안 의정부시의회는 초등학생들의 모의의회 체험, 의정부문화원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문화유적 견학 방문 체험과 더불어 중·고등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일환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에 대해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금오중학교와 호원중학교 학생들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본회의장에서 안지찬 의장과 조금석 운영위원장의 인사말과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후 각 상임위원회의실로 나뉘어 일일 멘토 의원님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멘토 의원으로 금오중학교 학생들과는 임호석 부의장과 김현주 의원이, 호원중학교 학생들과는 조금석 운영위원장과 구구회 의원이 함께하며 그간 궁금했던 시의회의 역할과 시정 현안사항 및 진로 선택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의회 체험을 격려해 준 안지찬 의장은 “오늘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의회 견학을 통해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를 방문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하였다.

또한, 환영사와 함께 일일 멘토의원을 함께 해준 조금석 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 의회를 방문한 학생들 모두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회활동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의회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길 기대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