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글로벌 관광도시로 힘찬 발돋움


경기 안산시는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일환으로 글로벌 기업 SF-마리나 그룹과 1억 달러(한화 약 1,128억 원)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EU) 투자설명회 직후 진행된 것으로 윤 시장은 SF-마리나 그룹 관계자와 여러 투자자들에게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을 포함한 시의 해양관광·레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윤 시장은 마리나 항만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지방행정연구원이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2,306억 원의 생산 효과와 762억 원의 부가가치, 1,389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화섭 시장은 “투자 양해각서 체결로 다양한 해양 관광·레저 기반 시설이 빠른 시일 내 확충될 것이며, 안산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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