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정윤경 도의원, “경기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군포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제331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하여 바둑 진흥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정윤경 의원은 「바둑진흥법」에 따라 이 조례를 제안하면서, 바둑 진흥을 위한 경기도지사의 책무, 바둑 진흥을 위한 사업, 바둑전용경기장의 조성 및 운영, 바둑단체의 지원, 중앙부처, 경기도내 시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화성시동탄신도시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세계 바둑스포츠 콤플렉스’가 추진되고 있는 등 이 조례 제정을 통해 바둑을 문화?산업으로 육성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윤경 의원은 “2016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바둑이 문화산업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바둑을 통한 경기도민의 여가활성화, 사고력 배양과 정서함양 등 건전한 스포츠인 바둑의 체계적인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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