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김명원 도의원 『건설공사현장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은 지난 17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건설공사현장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부천6)의원이 제안했으며, 도의회 민주당 대표 염종현(부천1)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오산2)위원장, 안혜영(수원11)부의장 등 경기도의원 및 건설업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를 제안하고, 좌장을 맡은 김명원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안전시설·장비 미비, 불법외국인 노동자 문제, 저임금 문제 등 열악한 노동 환경과 관련한 문제 등을 혁신함으로써 이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오늘의 뜻깊은 토론회를 통해 건설산업 현장에서 청년들이 자리매김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여 좋은 대안, 좋은 정책을 발굴해 입법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은정 박사는 ‘건설현장의 총체적 현황 및 건설현장 청년층 유입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토론자로 나선 건설근로자공제회 기획조정본부 심규범 박사는 “직접 일하는 건설 노동자에게 원가계산 당시, 적정임금 시중노임단가 지급의무화 제도를 도입하면, 다단계 하도급, 페이퍼 컴퍼니 등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대신, 건설업체에게는 적정총공사비를 지불해 사업자와 노동자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라며,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명원 의원은 “도의원, 관계공무원은 물론, 건설 사업자, 건설 노동자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설현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며, “오늘 나온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청년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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