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원천동, 이웃사랑 실천하는 나눔장터 열어


원천동은 지난 17일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원천동 이웃사랑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원천동 새마을문고와 시립원천동어린이집이 함께 주최한 이번 장터는 나눔과 물건 재사용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주고, 환경과 경제교육을 병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동화와 클래식 연주를 접목한 클포키뮤직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후행사에서는 도서·의류·생활잡화 등 환경용품을 판매하는 녹색장터, 떡볶이·순대·샌드위치·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손수 만든 밑반찬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 EM을 활용한 천연세탁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미선 시립원천동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한 벼룩시장 행사 수익금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체험비와 나눔장터의 모든 수익금은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이웃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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