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 국정감사] 홍익표 국회의원, “경기도시공사 미투 관련 사안 해결해야”


홍익표 의원은(서울 중구·성동갑, 더불어민주당) 19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직권을 이용한 직장내 성희롱 사건으로 8월에 발생했지만 경기도시공사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홍 의원은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격리시키고 피해자들이 자기가 하던 업무를 이어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가해자들을 두고 피해자들을 다른 부서로 발령시켜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시공사를 일벌백계해야 하며 엄정한 조사를 통해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홍 의원님의 말씀에 동의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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