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9일 남동초등학교에서 개청 30주년 기념 '사회적경제 한마당 밤야 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착한소비를 추구하고 장려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남동구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 등 20여개소가 참여했다.

행사는 크게 ▲홍보존 ▲판매존 ▲문화공연 ▲체험 및 이벤트존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었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야시장 느낌의 친숙함과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사회적경제인의 축제였다.

먼저 홍보 부스는 행사장 초입에 설치하여 구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한눈에 살펴보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 또는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상담 창구를 운영하였다.

또한, 당일 행사의 주요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판매존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홍보·판매와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더불어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이외에도 가을밤에 걸맞은 남동구 청년일자리사업 공연팀인 ‘푸를나이’ 클래식공연과 거리의 버스킹 공연 등이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화합의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